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루릴 세레니얼 (문단 편집) === 드래곤 라자 === 드래곤 라자에서의 그녀의 여행 목적은 대마법사 [[핸드레이크]]를 만나 클래스 10의 마법을 배우는 것이었지만, 최후에 후치에게서 부질없는 일이라는 것을 들은 후 엘프 특유의 작별인사를 하며 기약없는 이별을 한다. 이 장면은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이 때 나왔던 대사가 작중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 아직도 독자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명대사인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정확히는 후치가 말하다가 중간에 복받쳐오르는 감정 때문에 끝맺지 못 했다.)과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행복하기를"'''이다.] > '''웃으며 떠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미소를 띠고 돌아올 수는 없을거야.''' >---- >후치의 독백. 무엇을 암시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마도 엘프 이루릴과 인간 후치의 시간 상의 차이일 것이다. 이루릴은 돌아다니다 보면 돌아올 날이 있지만 그 때까지 후치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둘 사이의 재회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식의 후치의 독백에 어색함이 있으며 따라서 본작의 세계관 속 종족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면 보다 입체적인 시각을 제시할 수도 있다. 작중 시점에서 엘프는 그 자신들의 조화로 인해 세상의 흐름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 종족이며 그에 따른 방안으로 이루릴을 파견해 클래스 10 마법의 습득을 우선시 하였다. 또한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인간과의 교류 또한 염두에 두었으며 완결 시점으로 이루릴이 비록 임무는 실패했으나 (아마도 대부분이 후치의 영향으로) 인간의 감정을 미약하게나마 배우게 된 최초의 엘프일 가능성이 있고 후치 일행과의 모험으로 대륙을 꿰뚫는 역사적인 진상에까지 도달했으니 이를 보고한다면 엘프 사회에서 이루릴을 어떻게 대할지 모르는 일이다. 파견 목적에 부합되게 알아온 정보들을 보고한다면 엘프들도 머리가 없지 않은 이상에야 종족 보전을 위해 이루릴을 어떤 위치로 두어야 좋을지 고민할 것이며 스스로는 지위가 낮다고 했지만 이루릴의 행보에 종족의 명운이 달려있던 만큼 이러한 이루릴의 극적인 변화(엘프 입장에선 엄청난 변화일 수도 있다)를 보고도 마음대로 숲을 떠나도 되는 엘프로 내버려두긴 힘들 것이다. 어디까지나 이루릴은 임무를 위해 숲을 나온 것이며 엘프 종 자체는 숲에 모여 폐쇄적으로 살아간다는 뉘앙스로 서술된 바 있다. 따라서 엘프로써의 이루릴은 원래도 숲 밖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었지만 임무를 완료한 시점에선 종족의 보전을 위해 이전보다 엘프 사회 내에서 바쁠 것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고 그 시간이 인간의 기준으로 얼마나 길어질지는 가늠하기 힘들 것이다. --결국 후속작 퓨처 워커에서 세계멸망 위기가 일어나는 바람에 열심히 돌아다니며 활동했다..-- [[드래곤 라자]]의 [[진주인공]]일 수도 있는 인물. 표면적인 [[후치 네드발]]의 [[마법의 가을]] 여정을 주로 본다면 후치 네드발이겠지만, [[핸드레이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본다면 후치는 이야기들의 관찰자이자 대변인일 뿐이고, 핸드레이크의 반대축에 서있고 대립하는건 이루릴이다. 퓨처 워커에서는 믿었던 동료에게 감금을 당한다든지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면서 고생했지만… ~~리셋~~[* 동료들을 나쁘다고 말할 수 만도 없는게 당시 세계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어서 여기저기 쑤셔보느라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정지 현상은 유피넬의 어린 자식이라 불리며 변화를 지양하는 엘프들과 성향이 매우 비슷한 지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